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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FTC, 파생상품 담보에 스테이블코인 도입 추진…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속도

사진 제공=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파생상품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스테이블코인을 현금이나 미국 국채와 동급으로 파생상품 거래에서 활용할 수 있다.

캐럴라인 팜 CFTC 위원장 권한대행은 23일(현지시간) “토큰화 담보 및 스테이블코인 계획’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팜 권한대행은 “올해 1월 이후 CFTC는 미국의 크립토 황금기를 열기 위한 분명한 조치를 취해왔다”며 “혁신과 블록체인 기술이 담보 관리 현대화와 자본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담보 관리야말로 스테이블코인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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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 담보는 달러 현금이나 미 국채 같은 기존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전환해 증거금으로 사용하는 개념이다. 스테이블코인을 증거금으로 인정하면 담보 이동과 결제가 24시간 가능해지고, 자본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이블코인은 7월 미국에서 지니어스 액트 법안이 통과되면서 규제 틀이 마련됐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디지털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팜 권한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차기 위원장 후보 브라이언 퀸텐즈 전 위원이 상원 인준 절차를 밟지 못한 상황에서 사실상 크립토 스프린트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과도 협력하며 잇따라 신규 조치를 내놓고 있다.

업계는 이번 조치를 반기는 모습이다. 히스 타버트 서클 회장은 “유에스디코인(USDC)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쓰면 비용을 낮추고 위험을 줄이며 글로벌 시장의 유동성을 연중무휴 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렉 투사 코인베이스 부사장은 “스테이블코인은 돈의 미래이며, 토큰화 담보는 시작일 뿐”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