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D 2.0은 초과담보 기반의 발행 구조와 고수익률 저축 상품 sUSDD를 통해 트론을 넘어 멀티체인으로 확장했다. 스테이블코인의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테이블코인 'USDD'가 출시 1년을 맞은 가운데, 그 두 번째 버전 'USDD 2.0'이 단순한 가격 안정화 수단을 넘어 고수익 저축 수단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메사리(Messari)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USDD는 '수익률을 통한 채택 확대'를 전략의 핵심으로 내세우며, 전통적 스테이블코인 설계와 차별화된 접근을 취하고 있다. 주요 키워드는 'sUSDD(저축 토큰)', '초과담보 기반 발행', '멀티체인 확장'이다.
기존 스테이블코인은 수동적 외부 보조금이나 2차 시장 유동성에 의존해 페그를 유지해온 반면, USDD는 프로토콜 수준에서 발행, 상환, 청산 규칙을 내장해 가격 안정을 꾀한다. 특히 TRON 기반에서 시작한 2.0 버전은 이더리움과 BNB 체인으로 확장되며, 환경별로 고정 금리 발행(PSM)과 초과담보 볼트 기반 발행을 병행한다. 보고서는 “USDD는 금리 민감 공급 시스템과 명시적 리스크 통제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가격 구조를 구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용자 유입을 위해 USDD는 연 20%까지 보조금의 형태로 저축 수익률을 지급하며, 이 구조는 'sUSDD'라는 토큰을 통해 구현된다. sUSDD는 별도의 이자 지급 없이 상환율이 상승하는 구조로 작동하며, 2026년 1월 기준 이더리움에서 약 8%, BNB 체인에서는 6%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 상에만 총 3억 달러 이상이 예치되어 sUSDD는 USDD 생태계의 중심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