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ETF가 BTC·ETH·SOL 펀드보다 높은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리플 가격은 25% 하락하며 괴리 현상을 보였다.
1,946만 달러 유입… XRP ETF 성과 '1위', 그런데 리플 가격은 왜 하락하나 / TokenPost.ai
XRP ETF, BTC·ETH·SOL 펀드 수익률 능가…그러나 리플 가격은 하락세
XRP 기반 현물 ETF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주요 암호화폐 펀드를 제치고 하루 기준 순유입액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리플(XRP) 가격은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며 탈동조화를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기준 데이터 제공업체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XRP 연동 ETF는 이날 하루 동안 1,946만 달러(약 283억 원)에 달하는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ETH 펀드의 1,406만 달러(약 205억 원), SOL 펀드의 124만 달러(약 18억 원)를 뛰어넘는 수치로, 전체 암호화폐 펀드 중 가장 높은 유입액이다.
이날은 특히 XRP ETF에 있어 올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유입액을 기록한 날이다. 지난 1월 5일엔 단일 일간 최대 순유입인 4,610만 달러(약 672억 원)를 기록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순유입 규모는 12억 달러(약 1조 7,491억 원)에 달한다. 이는 1월 29일 고점인 12억 6,000만 달러(약 1조 8,356억 원)에는 못 미치지만,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는 ‘순유출’ 역행…보유가격도 붕괴
반면 비트코인 기반 현물 ETF는 최근 지속적으로 순유출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일 하루 동안은 예외적으로 5억 6,000만 달러(약 8,166억 원)가 유입됐으나, 그 전 주에는 14억 달러(약 2조 408억 원) 이상이 빠져나갔다. 3일에도 2억 7,200만 달러(약 3,966억 원) 순유출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