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920만 BTC ‘손실 구간’… 비트코인 6만8000달러 반등, ‘회복’ 아닌 안정화인가

920만 BTC ‘손실 구간’… 비트코인 6만8000달러 반등, ‘회복’ 아닌 안정화인가

비트코인이 조정 끝에 6만8000달러(약 9727만원)를 회복하며 하루 4%가량 상승했지만, 글래스노드는 이를 ‘회복’보다 ‘안정화’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사상 최고가 대비 46% 하락 구간에서 손실 보유 물량이 920만 BTC에 달하고 축적 신호가 약해 달러 강세 시 6만5000~6만4000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920만 BTC ‘손실 구간’… 비트코인 6만8000달러 반등, ‘회복’ 아닌 안정화인가 / TokenPost.ai

920만 BTC ‘손실 구간’… 비트코인 6만8000달러 반등, ‘회복’ 아닌 안정화인가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며칠간의 조정 끝에 6만8000달러선을 회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 이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되살아나면서 시장이 반등에 힘을 보탰고, 비트코인은 목요일 하루에만 4%가량 추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1달러=1430.40원) 기준으로 6만8000달러는 약 9727만원 수준이다.

다만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이번 반등을 ‘회복’이라기보다 ‘안정화’에 가깝다고 본다. 가격이 6만~6만9000달러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해당 구간이 핵심 ‘수요 구간’으로 평가되지만 시장 구조 자체는 여전히 방어적인 횡보 국면에 갇혀 있다는 진단이다.

핵심 시장 여건: ‘손실 구간’은 깊고, 매수 확신은 약하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 대비 46% 하락한 구간에 머물러 있다. 과거 사이클에서 이 정도 낙폭은 약세장 중·후반에 자주 나타났으며, 이 구간에서는 ‘시간’ 자체가 상승 촉매가 아니라 리스크 요인으로 작동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손실 상태로 보유 중인 물량은 약 920만 BTC에 이른다. 유통 물량의 절반가량이 ‘물려 있는’ 셈인데, 이는 과거 약세장 말기 환경과 맞닿아 있다. 다만 손실 물량이 많다는 사실만으로 추세적인 강세 전환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글래스노드는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