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240만 명 이탈…영국 암호화폐 투자자, 1년 새 3분의 1 급감

240만 명 이탈…영국 암호화폐 투자자, 1년 새 3분의 1 급감

영국 내 암호화폐 투자자가 1년 만에 약 240만 명 감소하며 460만 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강세에도 일반 투자자 이탈이 이어진 반면, 고액·고위험 감수 투자자 비중은 증가했다.

 240만 명 이탈…영국 암호화폐 투자자, 1년 새 3분의 1 급감 / TokenPost.ai

240만 명 이탈…영국 암호화폐 투자자, 1년 새 3분의 1 급감 / TokenPost.ai

영국 암호화폐 투자자 450만 명으로 급감…“소수 정예 투자자만 살아남았다”

영국 내 암호화폐 투자자가 1년 새 3분의 1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기관 중심의 상승장이 이어지며, 일반 투자자(리테일)의 참여는 오히려 둔화되는 양상이다.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보유 비율이 2024년 12%에서 2025년 8%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인구 수로 환산하면 약 700만 명에서 460만 명으로 줄어든 셈이다. 이 기간에도 비트코인은 11만 달러(약 1억 5,902만 원)를 상회하는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시장을 이끈 주체는 리테일이 아닌 기관이었다.

줄어든 투자자…늘어난 ‘실력자’

FCA는 단순 수치 하락만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판단하긴 어렵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투자자 구성에는 뚜렷한 변화가 있었다. 2021년 대비 전체 투자자 수는 여전히 ‘2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남아 있는 투자자들의 투자 규모와 전문성은 더 커졌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암호화폐 지갑에 1,001~5,000파운드(약 190만~963만 원)를 보유한 투자자 비율은 17%에서 21%로 늘었고, 5,001~10,000파운드(약 963만~1,926만 원) 보유자는 11%로 증가했다. 보유 금액이 큰 고수익 투자자들이 시장에 남았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