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아부다비 왕실의 5억 달러 규모 WLFI 지분 인수와의 연루 가능성을 부인했다. WLFI는 트럼프 일가가 공동 창립한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논란이 확산 중이다.
7,254억 원 거래… WLFI 지분 인수에 트럼프 대통령 '연루설 일축' / TokenPost.ai
트럼프 대통령, 7,254억 원 규모 WLFI 지분 거래 연루설 부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부다비 왕실이 참여한 5억 달러(약 7,254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플랫폼 지분 거래와 관련해 자신의 연루 가능성을 부인했다. 이 거래는 트럼프 대통령 가족이 공동 창립한 것으로 알려진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에 중동 자금이 유입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기자들과 만나 해당 거래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모른다”며 “그건 아들들이, 가족이 처리하는 일이다. 여러 사람들로부터 투자를 받는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해당 플랫폼에는 그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에릭 트럼프, 배런 트럼프까지 공동 창립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계자들과 WLFI 문서들을 인용해,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왕족인 타눈 빈 자예드 알 나하얀 셰이크가 WLFI 지분 49%를 약 5억 달러(약 7,254억 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거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나흘 전인 2025년 1월 중순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첫 번째 분할 납입금 2억 5,000만 달러(약 3,627억 원) 중 약 1억 8,700만 달러(약 2,714억 원)가 트럼프 가족과 연결된 단체로 이전됐으며, 3,100만 달러(약 450억 원)는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인 재크 포크맨과 체이스 헤로가 관련된 법인으로 흘러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