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3개월 만에 최저가로 하락하며 단기 보유자들이 하루 6만 BTC를 매도한 기록이 나왔다. RSI, 공포지수 등은 역사적 바닥 시그널과 유사한 수준이다.
하루 6만 BTC, 8,794억 원 유출…비트코인 '완전한 항복' 진입 / TokenPost.ai
60,000 BTC 쏟아진 비트코인 시장…"완전한 항복 국면 진입"
비트코인(BTC) 가격이 6일(현지시간) 6만 9,000달러(약 1억 100만 원) 아래로 떨어지며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 공세와 극단적인 공포 심리가 맞물리며 비트코인 시장이 ‘완전한 항복(full capitulation)’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단기 보유자들, 하루 새 6만 BTC 매도…연중 최대 규모 유출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단기 보유자(보유 기간 155일 미만)가 보유한 약 6만 BTC(약 8,794억 원)가 손실 상태로 거래소에 유입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거래소 유입이며, 극심한 매도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크립토퀀트 소속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수익 상태의 장기 보유자(LTH)들조차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지금은 ‘완전한 항복’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유사한 경향은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손실 상태로 이동된 비트코인 거래 규모의 7일 이동평균은 하루 평균 12억 6,000만 달러(약 1조 8,470억 원)에 달하며, 이는 투자자들의 공포가 극대화됐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글래스노드는 "이 같은 손실 급증은 과거 판매 압력이 고갈되기 직전 단계에서 자주 포착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