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팟캐스트 Ep.389ㅡ“암호화폐 보유자는 위험하다”...서틱, 2025년 렌치 공격 72건 보고

팟캐스트 Ep.389ㅡ“암호화폐 보유자는 위험하다”...서틱, 2025년 렌치 공격 72건 보고

2025년, 암호화폐 보유자 대상의 렌치 공격이 72건 발생하며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서틱의 보고서에 따르면 납치·고문·살인까지 확산된 이 위협은 물리적 보안의 근본적 재정비를 요구하고 있다.

 팟캐스트 Ep.389ㅡ“암호화폐 보유자는 위험하다”...서틱, 2025년 렌치 공격 72건 보고

2025년, 암호화폐 보유자를 직접 겨냥한 물리적 강압 범죄가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이른바 ‘렌치 공격(wrench attack)’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실질적인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블록체인 보안 기업 서틱(CertiK)이 2025년 1년간 전 세계에서 확인된 렌치 공격 사례를 집계한 보고서에 따르면, 총 72건의 공격이 발생해 전년(2024년) 대비 사건 수가 75% 증가했다.

‘렌치 공격’은 물리적 폭행, 납치, 협박 등을 통해 피해자가 직접 암호화폐의 개인 키나 비밀번호를 넘기도록 강요하는 행위다. 기존 사이버 공격이 기술적 취약점을 노린다면, 렌치 공격은 인간이라는 보안 시스템의 최약점을 직접 타격한다. 서틱은 “하드웨어 지갑, 멀티시그, MPC 보안 구조가 아무리 고도화돼도 결국 '사람'이 가장 취약한 단일 실패 지점(single point of failure)”이라고 설명한다.

보고서는 총 10가지 형태의 공격 유형을 분류했다. 총기나 흉기를 동원한 무장 강도, 몸값을 조건으로 한 납치, 가정 침입, 협박, 고문, 살인까지 포함된다. 특히 2025년에는 단일 사건에서 Ledger 공동창업자가 손가락 절단이라는 심각한 위해를 입었고, 우크라이나 정치인의 자녀가 허니팟 함정에 빠져 살해되는 사건도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