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계가 커뮤니티 은행과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를 위한 대타협에 나섰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수익률 제한 없을 시 1.5조 달러 자금이탈을 경고했다.
1.5조 달러 자금이탈 경고…커뮤니티 은행, 스테이블코인 발행 전면 나서나 / TokenPost.ai
커뮤니티 은행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나선다…크립토 업계, 입법 통과 위해 타협안 제시
스테이블코인 수익률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 내 암호화폐 기업들이 관련 법안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새로운 타협안을 마련했다. 중심에는 ‘커뮤니티 은행’이라는 의외의 주체가 등장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1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암호화폐 업계가 커뮤니티 은행을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이들 은행이 발행사의 준비금 일부를 보유하거나, 파트너십을 통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역할까지 맡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이번 주 초 백악관이 주최한 비공개 회의 이후 가속화되고 있다. 회의에는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과 은행 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해당 사안은 최근 몇 주간 업계와 금융권 간 갈등을 다시 불러일으킨 핵심 쟁점이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는 뚜렷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은행권은 스테이블코인 보상 체계를 강하게 반대해왔다. 커뮤니티 은행의 예금이 암호화폐 수익률로 인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수천 명의 은행 로비스트들이 이를 막기 위한 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암호화폐 업계는 은행권의 저항을 ‘시장 경쟁을 억제하려는 전략적 대응’이라고 반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