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34억 달러 유출… 비트코인 ETP 3주 매도세에 잡혔다

34억 달러 유출… 비트코인 ETP 3주 매도세에 잡혔다

암호화폐 ETP에서 3주간 34억 달러 이상 유출됐지만 하락세는 다소 진정되는 흐름이다. 한편, 영국 금융당국은 불법 광고 혐의로 HTX를 고소했다.

 34억 달러 유출… 비트코인 ETP '3주 매도세'에 잡혔다 / TokenPost.ai

34억 달러 유출… 비트코인 ETP '3주 매도세'에 잡혔다 / TokenPost.ai

영국 금융당국, HTX 고소…불법 암호화폐 광고 혐의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파나마에 등록된 암호화폐 거래소 HTX를 상대로 금융광고 규정 위반 혐의로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FCA는 기존 경고에도 불구하고 소셜미디어에서 불법적인 암호화폐 서비스 광고를 지속했다고 지적했다.

FCA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2025년 10월 고등법원 민사부에 처음 제기됐다. 이후 지난 수요일, 외국 소재 기업인 HTX에 대해 영국 외부 및 대체 방식으로 소송 서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법원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HTX는 기존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에서 사명을 변경한 거래소로, 현재 파나마에 법인 등록돼 있다.

문제가 된 광고는 2023년 10월 시행된 '금융 광고 제도(FinProm Regime)'의 적용을 받는다. 이 제도는 암호화폐 업체가 영국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마케팅할 때 지켜야 할 요건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FCA는 “소비자를 오도하거나 부당한 홍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든 암호화폐 제공자는 광고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며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 상의 무허가 홍보 행위는 범죄”라고 경고했다.

HTX는 과거에도 FCA로부터 반복적으로 광고 규정 위반에 대한 경고를 받았지만, 틱톡, X(옛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광고를 이어왔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지속적 위반’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