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주요 11대 기관투자자가 6개월 새 60% 급락한 이더리움 재무관리 상장사 BMNR을 일제히 매수하는 한편, 디파이 대출사 제로렌드와 온체인 분석 기업 파섹은 유동성 부족과 NFT·디파이 침체 속에 문을 닫았다.
반대로 크라켄의 토큰화 주식 플랫폼 엑스스톡스는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거래 250억 달러를 돌파하며 토큰화·규제 수용형 디파이가 구(舊) 레이어2·NFT 내러티브를 대체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250억 달러 토큰화 주식 vs NFT 37% 역성장…월가, 이더리움 재무주 BMNR '폭락 속 매집' 나섰다 / TokenPost.ai
월가 대형 금융기관들이 이더리움(ETH) 재무관리 기업 비트마인 이머전션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BMNR)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는 가운데, 탈중앙금융(디파이·DeFi) 시장에서는 유동성 부족 여파로 대출 프로토콜과 온체인 데이터 기업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 가격은 소폭 반등했고, 크라켄의 토큰화 주식 플랫폼 ‘엑스스톡스(xStocks)’는 누적 거래량 250억 달러(약 36조 2,175억 원)를 돌파하며 토큰화 자산 흐름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최근 분기 공개자료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를 비롯한 월가 기관투자자들은 2025년 4분기 비트마인 이머전션 테크놀로지스 지분을 대거 확대했다. 이 회사는 이더리움 재무 자산을 보유·운용하는 대표적인 상장사로, 이더리움 가격 변동과 디파이 시장 흐름에 연동되는 종목으로 평가받는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약 2.6% 상승했지만,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선 순유출이 이어지며 온체인과 전통 금융 간 온도 차도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