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97% 노출 축소… 바이낸스, ‘제재 회피’ 의혹에 0.009% 데이터로 맞섰다

97% 노출 축소… 바이낸스, ‘제재 회피’ 의혹에 0.009% 데이터로 맞섰다

바이낸스는 제재 회피 연루 의혹을 반박하며 2024년 1월 대비 2025년 7월 제재 관련 거래 노출 비중이 0.284%에서 0.009%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포천은 트론 기반에서 이란 연계 10억달러 이상 거래를 경고한 조사 인력 해고를 보도했지만, 바이낸스는 제재 리스트 해당 및 경보가 없었고 징계는 기밀 유지 위반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97% 노출 축소… 바이낸스, ‘제재 회피’ 의혹에 0.009% 데이터로 맞섰다 / TokenPost.ai

97% 노출 축소… 바이낸스, ‘제재 회피’ 의혹에 0.009% 데이터로 맞섰다 / TokenPost.ai

제재 회피 의혹에 선긋기…“노출 97% 줄였다”

바이낸스가 ‘제재(sanctions) 회피’에 연루됐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불완전하고 왜곡된 정보에 기반한 주장”이라며 반박했다. 거래소는 2024년 1월 이후 제재 관련 노출이 97% 가까이 감소했다는 내부 데이터를 공개하며, 규제 준수(컴플라이언스) 체계가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방은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Elliptic)이 이란 중앙은행(Central Bank of Iran)과 연계된 지갑들이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대규모로 축적했다고 지적한 직후 불거졌다. 엘립틱은 1월 보고서에서 관련 지갑이 5억달러가 넘는 USDT 잔고를 쌓았다고 밝혔는데, 원달러환율($1=1,443.30원) 기준 약 7,216억원 규모다. 은행망 제약이 큰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대체 결제·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다시 부각된 셈이다.

“0.284%→0.009%”…제재 관련 거래 비중 급감 주장

바이낸스는 블로그를 통해 제재 관련 노출이 전체 거래량 대비 2024년 1월 0.284%에서 2025년 7월 0.009%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감소율은 96.8%다. 또한 이란의 주요 4대 암호화폐 거래소와 ‘직접 연결’로 분류한 금액도 같은 기간 419만달러에서 약 11만달러로 줄어 97.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이러한 위험 축소 폭이 글로벌 주요 10개 거래소 대비 더 크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