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FTX·셀시우스 이후 크립토 ‘규제 준수’가 생존 조건으로…MiCA가 표준 압력 키운다

FTX·셀시우스 이후 크립토 ‘규제 준수’가 생존 조건으로…MiCA가 표준 압력 키운다

FTX와 셀시우스 붕괴 이후 투자자 보호·자금세탁방지(AML)·투명성 기준이 강화되며 크립토 규제가 ‘전제조건’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율리야 바라바시는 기관 자금이 규제된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EU MiCA가 표준화 압력을 키우면서 규제 준수가 다음 사이클의 승부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FTX·셀시우스 이후 크립토 ‘규제 준수’가 생존 조건으로…MiCA가 표준 압력 키운다 / TokenPost.ai

FTX·셀시우스 이후 크립토 ‘규제 준수’가 생존 조건으로…MiCA가 표준 압력 키운다 / TokenPost.ai

FTX와 셀시우스 사태 이후 암호화폐 규제는 ‘권고’가 아니라 ‘전제조건’이 됐다. 한때 회색지대에서 빠르게 성장하던 시장이 이제는 투자자 보호·자금세탁방지(AML)·투명성 기준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규제 준수가 산업 성숙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암호화폐 시장은 국경을 넘나드는 토큰 발행과 ‘하룻밤 새’ 등장하는 거래소가 일상이었다. 규제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고, 많은 기업이 명확한 라이선스 없이도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FTX 붕괴로 고객 자금 관리와 리스크 통제가 얼마나 허술했는지가 드러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컨설팅 업체 SBSB 핀테크 로이어스(SBSB Fintech Lawyers) 설립자 율리야 바라바시(Yuliya Barabash)는 크립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FTX와 셀시우스 붕괴 이후 고객 자금이 얼마나 부실하게 관리됐는지가 드러나며 ‘게임의 룰’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FTX 이후, 전 세계 규제 속도전

바라바시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의 연쇄 붕괴는 규제당국을 ‘공격적 집행’으로 이끌었다. 대형 사건이 투자자 피해와 내부통제 부실을 한꺼번에 노출하면서, 감독기관 입장에서는 더 이상 방관하기 어려운 국면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FTX와 셀시우스 이후 규제당국은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