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37바이트 ‘증인’ 더 커진다… 비트코인(BTC) 양자보안 BIP-360, P2MR ‘bc1z’로 공식 병합

37바이트 ‘증인’ 더 커진다… 비트코인(BTC) 양자보안 BIP-360, P2MR ‘bc1z’로 공식 병합

비트코인 개선 제안 BIP-360 초안이 공식 저장소에 병합되며 양자(퀀텀) 보안 논의가 실제 합의 변경 규격 단계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탭루트의 ‘키 경로 스펜드’를 제거한 새 출력 타입 P2MR(주소 bc1z)은 소프트포크 방식으로 추가되며, 최소 증인이 기존 대비 37바이트 커지는 트레이드오프가 제시됐다고 밝혔다.

 37바이트 ‘증인’ 더 커진다… 비트코인(BTC) 양자보안 BIP-360, P2MR ‘bc1z’로 공식 병합 / TokenPost.ai

37바이트 ‘증인’ 더 커진다… 비트코인(BTC) 양자보안 BIP-360, P2MR ‘bc1z’로 공식 병합 / TokenPost.ai

비트코인(Bitcoin)의 ‘양자(퀀텀) 보안’ 논의가 말뿐인 걱정을 넘어 실제 코드와 규격 단계로 진입했다. 양자 컴퓨터에 의해 향후 개인키가 탈취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출력 타입을 정의한 비트코인 개선 제안서(BIP-360) 최신 초안이 공식 저장소에 병합된 것이다. 이번 제안은 탭루트(Taproot)의 장점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양자 위협 모델에서 가장 취약하다고 지목돼온 ‘키 경로(key-path) 스펜드’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연구 중심 플랫폼 안두로(Anduro)는 마라톤 디지털($MARA) 산하에서 인큐베이팅되고 있는 프로젝트다. 안두로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업데이트는 ‘페이 투 머클 루트(Pay-to-Merkle-Root, P2MR)’라는 새로운 출력 타입을 도입한다”며 “탭루트의 양자 취약 지점으로 꼽히는 키 경로 스펜드를 없애는 대신, 탭스크립트(Tapscript)와 스크립트 트리와의 호환성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요약하면 P2MR은 탭루트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양자 공격에 취약한 경로 하나를 과감히 잘라낸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