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디파이 애그리게이터 스텝파이낸스가 회사 금고 지갑 해킹으로 4,000만 달러 피해를 본 뒤 모든 운영을 즉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스텝(STEP)은 1주일 새 40% 넘게 하락했고, SOL이 100달러 아래 약세를 이어가며 생태계 프로젝트 지속 가능성에 경고가 커졌다고 전했다.
4,000만 달러 해킹 여파… 솔라나 디파이 ‘스텝파이낸스’ 즉시 운영 종료, SOL 100달러 회복 ‘경고등’ / TokenPost.ai
솔라나(SOL) 기반 디파이(DeFi) 애그리게이터 스텝파이낸스(Step Finance)가 지난달 발생한 해킹 여파로 운영 종료를 선언했다. 솔라나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00달러를 회복하지 못한 약세장 국면과 맞물리며, 생태계 내 프로젝트 지속 가능성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텝파이낸스, 해킹 후 ‘즉시’ 운영 종료…스텝 토큰 급락
스텝파이낸스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자사 및 자매 프로젝트인 솔라나플로어(SolanaFloor), 리모라 마켓(Remora Markets)의 ‘모든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말 회사 금고(트레저리) 지갑이 공격을 받아 약 4,000만달러(약 573억1,200만원·1달러=1,432.80원 기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뒤 내려졌다.
스텝파이낸스는 해킹 이후 자금 조달과 인수합병(M&A) 가능성까지 포함해 “가능한 모든 경로를 검토했지만, 사업을 지속할 만한 현실적인 결과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운영 종료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프로젝트 측은 사고 이전 스냅샷(기준 시점)을 바탕으로 스텝 파이낸스 토큰 스텝(STEP)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바이백(환매)’ 절차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기대감보다 불확실성이 더 크게 반영되는 분위기다. 스텝(STEP)은 이번 발표를 전후로 최근 1주일 새 40% 이상 하락해 0.0006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1년 8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ATH) 10달러 대비로는 99% 이상 떨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