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애널리스트 주앙 웨드슨은 금이 고점 형성 후 급락하고 변동성이 커진 뒤 비트코인이 더 크게 반응하는 ‘순환 구조’가 재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금 약세가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 추가 변동성 가능성이 남아 있으며, 유동성의 본격 이동과 상승 기회는 시차를 두고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금 급락에 다시 떠오른 ‘순환 구조’…비트코인 변동성 커지나 / TokenPost.ai
금 가격이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비트코인(BTC)의 향후 흐름에 대한 시장 해석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금이 먼저 정점을 찍고 변동성이 터진 뒤 비트코인이 뒤따라 크게 반응한다는 ‘순환 구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금 ‘정점 신호’ 이후 급락…시장 경고등
온체인 애널리스트 주앙 웨드슨(Joao Wedson)은 최근 엑스(X)를 통해 금과 비트코인의 관계가 자신이 연초 제시한 시나리오대로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시나리오는 금이 먼저 고점을 형성한 뒤 급격한 변동성이 발생하고, 이후 비트코인(BTC)이 더 크게 반응하며 마지막으로 유동성이 다시 비트코인으로 이동한다는 구조다.
실제로 금은 올해 1월 말 온스당 5,589달러(약 846만 원)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당시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과열된 낙관론’이 극대화된 상태였다. 웨드슨은 이를 ‘매수 클라이맥스’로 규정하며 대량 거래와 함께 나타난 비정상적 급등 신호로 해석했다.
이후 금 가격은 빠르게 하락 전환했다. 3월 22일 기준 금은 온스당 4,493달러(약 681만 원)로, 하루 전 대비 약 3.23% 하락했다. 3월 중순 저점과 비교하면 두 달 사이 약 18% 넘게 빠졌고,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983년 이후 가장 큰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