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6600만 달러 비트코인 노린 자택침입…10대 용의자, ‘레드’ 원격 지시받았나

6600만 달러 비트코인 노린 자택침입…10대 용의자, ‘레드’ 원격 지시받았나

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6600만 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노린 자택 침입 사건이 발생했으며, 10대 용의자들이 범행 중 ‘레드’ 등 제3자와 통화하며 지시를 받은 정황이 제기됐다.

용의자 2명은 납치·가중폭행 등 9개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고, 핵심 배후로 지목된 ‘레드’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6600만 달러 비트코인 노린 자택침입…10대 용의자, ‘레드’ 원격 지시받았나 / TokenPost.ai

6600만 달러 비트코인 노린 자택침입…10대 용의자, ‘레드’ 원격 지시받았나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6600만 달러를 노린 자택 침입 사건의 배후로 ‘레드(Red)’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지목되면서, 암호화폐 기반 범죄의 새로운 양상이 드러나고 있다.

암호화폐 겨냥한 조직적 범행, 원격 지시 정황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단순 강도가 아닌 ‘원격 조종 범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3월 17일 마리코파 카운티 법원 심리에서 검찰은, 사건 당시 캘리포니아 10대 용의자 2명이 범행 내내 제3자와 통화하며 실시간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용의자 잭슨 설리번(17)과 스카일러 라페일(16)은 암호화 메신저 ‘시그널’을 통해 ‘레드’와 또 다른 인물 ‘8’과 연락해왔으며, 범행 전 준비 자금으로 1000달러(약 150만9000원)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목표는 약 6600만 달러(약 995억9400만 원) 규모의 비트코인(BTC)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부부였다.

택배 위장 후 침입…폭행·감금까지

두 용의자는 1월 30일 캘리포니아 샌루이스오비스포에서 약 960km를 이동해 범행 장소에 도착했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택배기사 복장을 입고 가짜 소포와 운반용 카트를 준비한 뒤, 문을 연 피해자를 밀치고 집 안으로 침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