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모건스탠리, 수수료 0.14% 비트코인 ETF…SEC 승인 앞두고 ‘가격 압박’ 커지나

모건스탠리, 수수료 0.14% 비트코인 ETF…SEC 승인 앞두고 ‘가격 압박’ 커지나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 현물 ETF 수수료를 0.14%로 책정한 수정 S-1을 SEC에 제출하며 초저가 전략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승인 시 대형 은행 첫 현물 비트코인 ETF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 ETF 시장 전반에 수수료 인하 경쟁이 확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수수료 0.14% 비트코인 ETF…SEC 승인 앞두고 ‘가격 압박’ 커지나 / TokenPost.ai

모건스탠리, 수수료 0.14% 비트코인 ETF…SEC 승인 앞두고 ‘가격 압박’ 커지나 / TokenPost.ai

모건스탠리가 초저수수료를 앞세운 비트코인 ETF 승부수를 던졌다. 6,200조 원 규모 자산을 굴리는 1만6,000명의 자문 네트워크를 겨냥한 전략이란 점에서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한다.

모건스탠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수정 S-1을 통해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수수료를 0.14%로 책정했다. 이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거래 중인 현물 비트코인 ETF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0.25%,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는 0.15%를 부과하고 있다.

자문 네트워크 겨냥한 ‘초저가 전략’

이번 수수료는 단순 가격 경쟁을 넘어, 내부 금융 자문사들이 고객에게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이 가격이면 자문사들이 판매 과정에서 거리낄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높은 수수료 상품은 고객 설득 과정에서 마찰이 발생하기 쉽다. 반면 0.14% 수준이면 비용 논란 자체를 차단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1bp(0.01%포인트) 차이지만, 경쟁 ETF보다 확실히 낮은 ‘심리적 기준선’을 만든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