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TO 출신 데이비드 슈워츠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며 코인베이스의 XRP 상장 과정에 의도적 지연이 있었는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SEC 소송과 상장 폐지, 재상장까지 이어진 XRP 사례는 중앙화 거래소의 상장 권력 구조를 다시 보게 만든다.
코인베이스의 XRP 상장 지연 의혹 재부상…슈워츠 과거 발언 주목 / TokenPost.ai
리플(Ripple) CTO 출신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코인베이스의 리플(XRP) 상장 과정에 대한 의도적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논란은 XRП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당시 거래소와 프로젝트 간 관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낳고 있다.
“말할 수 없는 이야기”…코인베이스 상장 뒷이야기 재부상크립토 인플루언서 ‘디지털 애셋 인베스터’는 슈워츠가 2023년 5월 X(구 트위터)에 남긴 게시글을 다시 조명했다. 당시 그는 “코인베이스의 XRP 상장 이야기는 내가 가장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이야기”라고 언급했다.
이 발언은 ‘리플이 코인베이스 상장 비용을 지불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이후 같은 해 6월, 슈워츠는 보다 구체적인 ‘가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한 거래소는 XRP 상장이 자신들에게 이익이 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했고, 결국 수백만 달러 규모의 상장 비용을 요구했다. 또한 “리플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이미 XRP를 상장했을 것”이라는 입장도 전달했다.
슈워츠는 결국 양측이 합의에 도달했고, 이후 XRP가 상장됐다고 밝혔다. 특히 상장 이후 XRP가 해당 거래소 수익의 약 20%를 차지했다는 점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