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비트코인, 7만 달러 못 지켰다…ETF 수요 급감에 구조 흔들

비트코인, 7만 달러 못 지켰다…ETF 수요 급감에 구조 흔들

비트코인이 박스권 상단에서 반복적으로 밀리며 현물 수요 부재가 확인됐다. ETF 자금 유입 둔화와 AER 급락이 겹치며 시장 구조가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

 비트코인/달러 시간별 차트 / 출처 - 비트파이넥스알파 보고서

비트코인/달러 시간별 차트 / 출처 - 비트파이넥스알파 보고서

비트코인이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하고 박스권 상단에서 되돌림을 반복하며 수요 둔화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30일 비트파이넥스알파는 마켓시그널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3월 시작 가격 수준으로 되돌림 흐름을 보이며 단기 상승 구조가 약화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박스권 상단 반복 실패…레버리지 청산 신호 확대

비트코인은 3월 초 주식, 에너지, 원자재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고점과 저점을 높이는 상승 구조를 형성했지만 6만4000달러에서 7만2000달러 박스권 내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박스권 상단 돌파 시도가 이어졌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변동성이 확대되며 3월 시작 가격인 6만7035달러를 재차 테스트했다. 이후 7만2000달러 부근까지 반등했지만 다시 하락하며 현재는 이달 초 가격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파이넥스알파는 "상승 후반에 진입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거나 손절되며 가격이 되돌림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거래소 전체 청산 규모 / 출처 - 코인글래스

7만 달러 위 매수 사라졌다…현물 수요 공백 확인

비트코인은 주 초 6만7870달러에서 시작해 7만1843달러까지 상승한 뒤 6만5525달러까지 8.8% 급락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거시 환경이 비교적 우호적임에도 불구하고 레버리지 청산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