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미국·이란 휴전 기대와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에 힘입어 7만 달러선에 근접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다만 옵션 시장에서는 6만 달러 풋과 8만 달러 콜에 대규모 미결제약정이 쌓이며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도 이어진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휴전 기대와 숏 스퀴즈에 7만 달러 근접…옵션 시장은 경계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와 대규모 숏 스퀴즈에 힘입어 7만 달러선에 근접했다.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최대 45일간의 휴전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 분위기가 급변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며 주식과 암호화폐가 함께 상승했고, 달러 인덱스(DXY)는 하락했다. 파키스탄이 중재하는 이른바 ‘이슬라마바드 협정’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다만 시장의 확신은 아직 제한적이다.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 기준 이달 내 휴전 성사 확률은 30% 수준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편이다.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전망도 이어지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숏 스퀴즈와 자금 유입, 상승 동력 강화이번 상승에는 2억7000만 달러(약 4060억 원) 이상의 숏 포지션 청산이 영향을 미쳤다. 동시에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선물 미결제약정은 각각 7%, 11% 증가해 현물 상승률을 웃돌았다. 이는 신규 자금이 유입되며 상승 베팅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