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유망 코인 고르는 5가지 기준…기술력부터 언락 스케줄까지 분석

10-04 , 12:06 공유

암호화폐 초기 투자자를 위한 프로젝트 선별 기준으로 개발자 활동, 실사용 수익, 유동성, 토큰 구조, 보안 체계 등 5가지 핵심 지표가 제시됐다. 유망 프로젝트는 단기 트렌드보다 장기적 기술력과 구조적 투명성에 있다.

 진짜 유망 코인 고르는 5가지 기준…기술력부터 언락 스케줄까지 분석 / TokenPost.ai

진짜 유망 코인 고르는 5가지 기준…기술력부터 언락 스케줄까지 분석 / TokenPost.ai

암호화폐 시장에서 ‘진짜 유망 프로젝트’ 를 찾는 일은 쉽지 않다. 화려한 백서와 급등하는 가격만 믿었다가는, 토큰 언락이나 보안 사고 한 번에 모든 걸 잃을 수도 있다. 특히 지금처럼 신규 블록체인, 앱체인, 레이어2 프로젝트가 매주 쏟아지는 시기에는 더욱 냉정한 분별 기준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초기 단계에서 유망 프로젝트를 선별할 수 있도록 도와줄 다섯 가지 핵심 체크리스트가 제시됐다.

첫 번째는 개발자 활동이다. 깃허브(GitHub) 상에서 활발한 커밋, 기능 테스트, 문서 업데이트와 같은 개발 흔적은 신뢰도 높은 판단 기준이다. 외부 후원금이나 해커톤 수상 등도 팀이 외부에서 검증된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 실제로 오픈소스 웹3 프로젝트에 월평균 1만 8,000명이 넘는 개발자가 기여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 생태계에서는 이 중 5,000명 이상이 활동 중이다. 이런 차분한 기술 진척이 ‘단기 이슈 드롭’보다 훨씬 더 강력한 신호가 된다.

두 번째는 실사용 여부다. 이용자가 실제로 지불하는 수수료와, 그 중 프로토콜에 남는 순수익을 살펴야 한다. 특히 유동성 공급자나 마이너에게 전달되는 수익이 아닌, 프로토콜 자체 수익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치만 보면 유의미해 보이더라도, 보상이 끝나자마자 활성 지갑이 급감한다면 생태계 유지 가능성이 떨어진다. 토큰터미널 등에서 표준화된 정의와 데이터를 참고해야 헛된 ‘광풍’에 휘둘리지 않는다.#p#分页标题#e#

세 번째는 유동성의 질이다. 하루 거래량이 많다고 해서 실질 유통력이 높은 것은 아니다. 실제로 중요한 건 호가창 깊이와 스프레드의 일관성이다. 카이코(Kaiko)의 분석처럼, 볼륨 자체는 세탁 거래(wash trading)로 꾸며질 수 있지만, 호가창 깊이는 조작이 어렵다. 복수 거래소에 걸쳐 유동성이 분산되어 있고, 가격 급변 상황에서도 스프레드가 안정적이라면 안심할 수 있다.

네 번째는 토큰 설계와 언락 일정이다. 낮은 유통량과 높은 '완전 희석 시가총액(FDV)'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환상 속 가격에 속기 쉽다. 투자 시점에 유통량이 적고, 베스팅 클리프(잠금 해제 시점 후 대규모 풀리는 구조)가 가파를 경우 가격 하락 위험이 크다. 정확한 언락 스케줄과 투명한 예산, ‘생태계 펀드’와 같은 애매한 풀의 재배정 가능성 여부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다섯 번째는 보안과 업그레이드 체계다. 감사를 받았다고 끝이 아니다. 누가 감사를 수행했는지, 언제 이뤄졌으며 이후 수정 사항이 있는지, 코드 변경권한이 누구에게 집중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다. 최신 보안 가이드는 멀티시그, 타임락 제어, 투명한 버그 트랙 기록 등을 갖춘 프로젝트를 높게 평가한다. 반대로 관리자가 단 한 명일 경우, 심각한 중앙화 리스크에 노출된 셈이다.

최근 에테나(ENA), 블라스트(BLAST), 아이겐레이어의 사례처럼,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