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디지털이 지난해 4분기 7,040억 원 규모 손실을 기록하며 주가가 17% 급락했다. 암호화폐 주식의 '연동 논리'가 약화되며 시장이 선별 투자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040억 원 분기 손실…갤럭시 디지털, 암호화폐 주식 '변곡점' 맞나 / TokenPost.ai
갤럭시 디지털, 4분기 6,870억 원대 손실…암호화폐 주식의 ‘변곡점’ 되나
암호화폐 시장의 대표 기관 투자사로 꼽히는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지난해 4분기 약 6,87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거래량 감소와 자산가치 하락이 맞물리며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암호화폐 관련 주식 전반에 대한 평가 기준 변화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현지시간) 갤럭시 디지털은 2025년 4분기 순손실이 4억 8,200만 달러(약 7,040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4% 급락했고, 이는 회사의 디지털 자산 가치 하락으로 고스란히 반영됐다.
디지털 자산 부문은 조정 기준 5,100만 달러(약 746억 원)의 수익을 냈지만, 거래량 감소와 온체인(블록체인 내) 활동 위축, 거시경제 둔화 등 복합 요인으로 인해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마이너스 2,900만 달러(약 423억 원)를 기록했다. 거래 부문 실적은 전 분기 대비 약 40% 급감했는데, 이는 역대급 90억 달러 비트코인 매도가 있던 3분기 이후 고객들의 리스크 회피 성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2025년 전략 강조했지만…시장 반응은 냉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