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비트코인 조정, 4년 주기 안에 있다”…카이코 리서치, 약세장 중반 진입 진단

“비트코인 조정, 4년 주기 안에 있다”…카이코 리서치, 약세장 중반 진입 진단

카이코 리서치는 현재 비트코인 하락이 4년 주기 프레임 내 조정임을 시사하며, 스테이블코인 도미넌스 급등과 소매 이탈 현상이 약세장 중반 진입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HYPE, CC 등 일부 토큰만이 강세를 보여 차별화된 시장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타이틀/카이코 리서치(Kaiko Research)

타이틀/카이코 리서치(Kaiko Research)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전문 리서치 기관 카이코 리서치(Kaiko Researc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급락과 함께 시작된 조정장이 4년 주기 프레임워크 안에서 예측 가능한 범위에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90억 달러 규모의 청산과 스테이블코인 도미넌스 급증은 시장이 본격적인 약세장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2025년 말 기록한 12만 6천 달러 고점 이후 약 52% 하락하며, 역사적 반감기 주기에서 반복됐던 고점 후 되돌림 패턴을 재현했다. 2026년 2월 초 6만 달러 선까지 하락한 후 현재는 7만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해당 조정은 2024년 반감기 이후 가장 변동폭이 큰 하락으로 기록됐다. 카이코 리서치에 따르면 이 하락은 주기 약세장의 전형적인 중간 지점에 해당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시장 전반의 거래량은 2023년 말 대비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다. 중앙화 거래소의 총 거래량은 약 30% 축소됐고, 월간 현물 거래 규모는 1조 달러에서 7천억 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특히 이번 하락기에는 거래량이 폭등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2022년 붕괴 당시와 달리 대규모 강제 청산보다는 점진적인 ‘소매 이탈’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 결과 시장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하게 반영되었으며, 얇은 주문장과 매수 확신 부족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