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XRPL 개발 자금 지원을 독립 조직·VC·커뮤니티로 분산하는 구조로 바꾸고, 핀테크 빌더 프로그램과 XAO DAO 마이크로그랜트 등 신규 경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XRPL 디파이 예치금이 감소한 가운데, 스테이킹·대출 인프라 추진과 검증인 80% 동의가 필요한 투표 절차가 반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리플, XRPL 개발 지원금 ‘분산형’ 전환…단일 게이트키퍼 논란 줄인다 / TokenPost.ai
리플이 XRP 레저(XRPL) 개발 자금 지원 구조를 ‘분산형’으로 전환한다. 그동안 리플 중심으로 흘러들던 생태계 지원금을 독립 조직, 벤처 파트너, 커뮤니티 주도 이니셔티브로 넓혀 ‘단일 게이트키퍼’ 논란을 줄이고 개발자들의 선택지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시가총액 약 400억달러(약 57조6160억원·1달러=1440.40원) 규모의 크립토 결제 기업 리플은 목요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XRP 레저 개발을 위한 신규 자금 프로그램과 함께 지원 체계 변화 방침을 공개했다. 리플은 “생태계가 성숙하면서 개발자들이 확장(scale)할 수 있도록, 더 분산되고 독립적인 경로를 통해 자금 접근성을 넓히는 쪽으로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XRP 레저 생태계의 펀딩은 리플이 지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평가가 많았다. 리플은 이제 개발자들이 여러 채널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리플이 XRP 레저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시장의 인식을 희석하려는 의도와도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