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이더리움 재단, ‘프로젝트 오딘’ 공개…공공재 개발팀 수익 모델 전환 지원

이더리움 재단, ‘프로젝트 오딘’ 공개…공공재 개발팀 수익 모델 전환 지원

이더리움 재단이 공공재 팀이 단발성 그랜트 의존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도록 돕는 12개월 프로그램 ‘프로젝트 오딘’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첫 파일럿으로 바이퍼(Vyper) 유지·관리 조직이 참여하며, 업계에서는 그랜트 중심 지원이 다변화된 수익 모델로 전환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재단, ‘프로젝트 오딘’ 공개…공공재 개발팀 수익 모델 전환 지원 / TokenPost.ai

이더리움 재단, ‘프로젝트 오딘’ 공개…공공재 개발팀 수익 모델 전환 지원 / TokenPost.ai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이 ‘프로젝트 오딘(Project Odin)’을 공개했다. 12개월 동안 퍼블릭 굿즈(public goods) 팀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단발성 그랜트에 의존해온 생태계 지원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프로젝트 오딘은 상업적 매출 모델이 뚜렷하지 않지만 이더리움(ETH) 네트워크를 떠받치는 핵심 인프라 개발팀을 주요 대상으로 삼는다. 오픈소스 기반 툴, 노드(node) 소프트웨어, 보안 프로토콜 등은 생태계 전반의 신뢰성과 확장성을 좌우하지만, ‘무료로 모두가 쓰는’ 성격 탓에 안정적 재원 마련이 늘 과제로 꼽혀 왔다.

첫 파일럿 참여자는 바이퍼(Vyper) 프로그래밍 언어를 유지·관리하는 검증된 소프트웨어 재단(Foundation for Verified Software)이다. 재단 측에 따르면 바이퍼는 현재 약 8000개 배포된 컨트랙트에서 총 23억달러 이상의 예치금(TVL)을 보호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1달러=1440.40원을 적용하면 약 3조3127억원 규모다.

프로젝트 오딘은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팀별로 활용 가능한 자금 조달 경로를 ‘지도’처럼 정리하고, 이어 외부 피드백을 받아 가능한 비즈니스 접근법을 검증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익(Recurring income)을 만들기 위한 실행 전략을 실제로 적용한다. 이 과정에서 각 코호트(cohort)에는 전략 자문단이 상주 형태로 배치돼, 팀이 그랜트 사이클에 덜 흔들리는 구조로 전환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