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약세장 장기화에 크립토 구조조정 확산…감원·AI 전환 가속

약세장 장기화에 크립토 구조조정 확산…감원·AI 전환 가속

비트코인 부진과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 알고랜드 등 주요 크립토 기업들이 감원과 사업 지연에 나섰다.

업계 전반에서 AI 전환을 내세운 구조조정이 확산되며 시장 재편이 가속되는 흐름이다

 약세장 장기화에 크립토 구조조정 확산…감원·AI 전환 가속 / TokenPost.ai

약세장 장기화에 크립토 구조조정 확산…감원·AI 전환 가속 / TokenPost.ai

최근 ‘약세장’이 길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암호화폐 업계가 구조조정과 사업 지연, ‘AI 전환’으로 내몰리고 있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반등 동력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유가가 뛰자, 리스크 자산 전반에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다.

이번 주 알고랜드(ALGO)는 전체 인력의 25%를 감축한다고 밝혔다. 알고랜드는 “불확실한 글로벌 거시 환경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을 이유로 들며 “어렵지만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환경도 녹록지 않다. 비트코인(BTC)은 2월 말 6만3000달러까지 밀린 뒤 상승 모멘텀을 회복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원·달러 환율(1달러=1506.50원)을 적용하면 6만3000달러는 약 9494만 원 수준이다. 여기에 미국·이스라엘·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며 유가가 급등했고, 이는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이어져 투자심리를 더 위축시키고 있다.

줄줄이 이어지는 감원…“AI로 더 적은 인력으로 운영”

이번 조정은 알고랜드(ALGO)만의 일이 아니다. 제미니, 메사리, 크립토닷컴, OP 랩스, 오픈씨, 크라켄 등 주요 기업들이 인력 감축이나 계획 연기 등 다양한 형태의 비용 절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