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최후통첩 이후 유가가 급등하자 비트코인은 주말 3% 하락하며 롱 포지션 청산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다만 시장 자금은 이탈보다 비트코인 레이어2 등 인프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며 Bitcoin Hyper(HYPER) 프리세일 흥행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중동 긴장에 비트코인 급락…자금은 ‘인프라’로 옮겨갔다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중동 지정학적 긴장 여파로 주말 동안 급락했지만, 시장 자금은 이탈보다 ‘인프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단기 조정 국면 속에서도 장기 활용성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면서 비트코인 기반 프로젝트로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48시간 최후통첩을 보낸 이후 시장은 빠르게 흔들렸다. 이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요충지로, 2월 말부터 상업 운항이 사실상 막혀 있었다. 트럼프는 월요일 저녁까지 조치가 없을 경우 이란 핵심 에너지 시설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1달러 근처까지 올랐고, 브렌트유는 113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오일펀드도 프리마켓에서 123달러를 넘어서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비트코인(BTC)은 즉각 반응했다. 7만 달러를 유지하던 가격은 약 3% 하락하며 6만7360달러까지 밀렸고, 단 몇 시간 만에 2억4000만 달러(약 3570억 원) 이상의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 이후 6만8000달러 선까지 일부 회복했지만 변동성은 여전히 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