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레저 공동창업자 피습 ‘렛치 공격’ 용의자 스페인서 검거…확산세 경계

레저 공동창업자 피습 ‘렛치 공격’ 용의자 스페인서 검거…확산세 경계

레저 공동창업자 피습 사건의 용의자가 프랑스-스페인 공조 수사 끝에 검거됐다.

납치 과정에서 1150만달러 규모 비트코인 갈취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레저 공동창업자 피습 ‘렛치 공격’ 용의자 스페인서 검거…확산세 경계 / TokenPost.ai

레저 공동창업자 피습 ‘렛치 공격’ 용의자 스페인서 검거…확산세 경계 / TokenPost.ai

프랑스-스페인 공조 수사로 ‘렛치 공격’ 용의자 검거

프랑스에서 급증하는 이른바 ‘렛치 공격(wrench attack)’에 대한 경찰의 강경 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드월렛 기업 레저(Ledger) 공동창업자 다비드 발랑(David Balland) 피습 사건과 관련된 남성이 스페인에서 체포됐다. ‘렛치 공격’은 피해자를 물리적으로 위협·가해해 암호화폐 지갑 키나 전송을 강요하는 범죄 수법을 뜻한다.

스페인 치안경비대는 “위험한 인물인 만큼 대규모 경찰 인력을 투입해 체포를 진행했다”며, 용의자가 속한 범죄조직이 도주를 도울 가능성도 있었다고 밝혔다고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이 전했다. 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2025년 1월 사건 이후 스페인으로 달아났고, 양국 경찰이 수주간 추적 끝에 신병을 확보했다.

발랑 납치·피해 정황…비트코인 1150만달러 갈취 시도

수사 당국은 이번 체포로 발랑과 그의 파트너를 납치한 것으로 의심되는 조직 구성원 전원을 ‘특정’하고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조직은 발랑 또는 그의 지인에게 ‘비트코인(BTC)’ 자금을 내놓으라고 압박하는 과정에서 발랑의 손가락 한 개를 절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취 대상으로 지목된 금액은 1150만달러로, 원·달러 환율(1달러=1490원) 기준 약 171억3500만원에 해당한다. 발랑과 파트너는 서로 다른 장소에 각각 수시간 감금돼 있었고, 경찰이 동선을 좁혀가며 구조 작전을 벌인 끝에 두 사람 모두 구출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