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중동 리스크 확대…비트코인 ‘헤지 역할’ 시험대

중동 리스크 확대…비트코인 ‘헤지 역할’ 시험대

중동 확전 우려와 트럼프 발언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비트코인이 대안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금리 경로와 위험회피 심리에 따라 비트코인도 동반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 확대…비트코인 ‘헤지 역할’ 시험대 / TokenPost.ai

중동 리스크 확대…비트코인 ‘헤지 역할’ 시험대 / TokenPost.ai

중동 긴장 고조 속 ‘비트코인(BTC) 방어력’ 시험대

중동 전쟁 리스크가 다시 커지면서 비트코인(BTC)이 다른 자산보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원유·금 등 전통 안전자산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비주권’ 자산인 비트코인(BTC)이 대안 헤지 수단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논리다.

다만 지정학적 충격이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할 경우, 비트코인(BTC) 역시 주식 등 위험자산과 함께 흔들릴 여지도 적지 않다. 결국 전쟁 확전 여부와 미국 통화정책 경로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 경고에 급락…해협·에너지 인프라가 뇌관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지 않으면 미국이 이란의 발전소를 ‘타격해 파괴(hit and obliterate)’할 것”이라고 경고한 뒤 급락해 한때 6만8000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런던시간 기준 월요일 23시44분까지를 시한으로 제시한 발언이 전해지며 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이란 군은 이에 대해 미국의 공격이 현실화될 경우 역내 미군 및 동맹의 에너지·담수화 시설을 타격하겠다고 맞서며 긴장이 높아졌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동맥으로, 충돌이 격화될 경우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동시에 커질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