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에이브, 수익 배분·탈중앙성 갈등 격화…v4 출시 앞두고 방향성 갈림길

에이브, 수익 배분·탈중앙성 갈등 격화…v4 출시 앞두고 방향성 갈림길

에이브 커뮤니티가 인터페이스 수수료와 브랜드 수익 귀속 문제를 놓고 ‘완전한 탈중앙 모델’과 ‘조정된 운영 모델’ 사이에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ACI 운영 중단과 BGD 랩스 이탈 속에 v4 출시가 임박하면서, 프로토콜 정체성과 가치 배분 구조가 중대 분기점을 맞았다고 밝혔다.

 에이브, 수익 배분·탈중앙성 갈등 격화…v4 출시 앞두고 방향성 갈림길 / TokenPost.ai

에이브, 수익 배분·탈중앙성 갈등 격화…v4 출시 앞두고 방향성 갈림길 / TokenPost.ai

탈중앙화금융(DeFi)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AAVE)’가 정체성과 방향성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단순한 거버넌스 논쟁을 넘어, 프로토콜의 ‘탈중앙성’과 수익 구조를 둘러싼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에이브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프로토콜이 토큰 보유자 중심의 ‘완전한 탈중앙 금융 레이어’로 남아야 한다는 입장과, 주요 기여자들이 제품과 수익 구조를 보다 적극적으로 설계하는 ‘조정된 모델’로 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이는 누가 가치를 가져가고, 의사결정 권한을 가지는지를 둘러싼 핵심 쟁점이다.

수수료 논쟁에서 시작된 균열

논쟁은 2025년 12월 인터페이스 수수료 배분 문제에서 촉발됐다. 에이브 프론트엔드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금고로 환원할 것인지 여부를 두고 갈등이 불거졌다.

DAO는 수익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구조에 반대했고, 이 과정에서 인센티브와 통제권을 둘러싼 오래된 긴장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후 2026년 2월, 에이브 랩스(Aave Labs)는 ‘Aave Will Win’ 제안을 통해 논쟁을 확대시켰다. 핵심은 에이브 브랜드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DAO로 귀속시키는 구조다. 이는 프로토콜과 제품 간 연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보다 조직화된 운영 모델을 지향하는 접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