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금리 시장의 게임체인저 될까…펜들, 수익률 파생 혁신과 성장 전략 조명

01-10 , 21:38 공유

펜들이 온체인 금리시장 선도자로 자리잡으며 2025년 TVL 고점 134억 달러, 연간 수수료 4,4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알레아 리서치는 보로스를 통한 새로운 파생상품 확장성과 구조적 토크노믹스 한계를 동시에 지적했다.

 온체인 금리 인프라 진화를 이끄는 펜들/알레아 리서치 (Alea research)

온체인 금리 인프라 진화를 이끄는 펜들/알레아 리서치 (Alea research)

2026년에도 펜들(Pendle)은 온체인 수익률 거래 분야에서 지배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기관 알레아 리서치(Alea Research)에 따르면, 펜들의 총 예치금(TVL)은 2025년 평균 57억 달러, 고점 134억 달러에 달했으며, 연간 수수료 수익은 4,46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유동성과 거래량 중심 구조를 바탕으로 본 프로토콜은 유니스왑(Uniswap)에 이어 TVL 기준 13위에 올라설 정도로 빠른 확장을 보였다. 그러나 핵심 토큰 PENDLE의 가격은 구조적 토크노믹스 한계로 인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펜들은 DEX, 대출,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주요 탈중앙 금융(DeFi) 구성 요소와 구별되는 독자적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TradFi에서의 채권 스트리핑 구조를 통해 수익청산자산을 원금(PT)과 수익(YT)으로 나누고, 이를 시간 기반 자동시장조성기(AMM)와 지정가 주문서로 거래할 수 있게 해 시장에서 고정 및 변동 금리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는 DeFi 내 금리에 대한 헷징, 방향성 베팅, 수익률 커브 구성 등 정교한 전략 실행을 가능케 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특히 2023년 출시된 v2 제품은 프로토콜의 시장성과 확장력을 높였다. 알레아 리서치(Alea Research)는, ‘StandardizedYield(SY)’로 다양한 수익 창출 자산을 호환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면서 제품-시장 적합성을 확립했다고 분석했다. 이 구조를 통해 PT는 대출 시장의 담보자산, YT는 인센티브 기반 수익 견해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각각 활용됐다.#p#分页标题#e#

그러나 펜들은 토큰 토크노믹스 구조 측면에서 고민을 안고 있다. 유통 PENDLE의 40% 이상이 평균 395일 이상 vePENDLE에 락업돼 있으며, 이는 강력한 커뮤니티 헌신을 의미하는 동시에 신규 유동성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이처럼 가치를 포착하기 위해 PENDLE을 장기간 잠가야 하기 때문에 기관이나 단기 유동성 투자자들의 대규모 진입은 한계가 있다. 일부에서는 이 구조적 할인 요소가 토크노믹스 개편이나 자사주 매입 같은 새로운 가치를 필요로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펜들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보로스(Boros)’는 기존과 다른 금리 파생상품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펀딩 비율 파생상품으로 유동성 수요를 유치하며, 특히 무기한 선물의 변동 수익을 거래 가능하게 만든 최초의 온체인 프로토콜이다. 알레아 리서치는, 보로스가 제품-시장 적합성(Product Market Fit)을 확보할 경우, 펜들의 TVL 의존적 수익 구조를 거래량 중심의 구조로 다변화하고 장기적 성장 템포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만 보더라도 보로스는 약 69억 달러의 명목 거래량과 301,000달러의 누적 수수료를 기록했다. 이는 700억 달러 규모의 무기한 선물 시장 대비 침투율 0.1%에 불과하지만, 단 2%만 점유해도 약 10배 성장이 가능하며, 펜들의 수수료 수익의 15% 이상 증가가 가능하다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