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뷰스 / 25조 원 손실에도… 스트레티지, 2025년 BTC 수익률 22.8% 기록

25조 원 손실에도… 스트레티지, 2025년 BTC 수익률 22.8% 기록

스트레티지는 2025년 4분기 25조 원 규모의 손실을 봤지만, 연간 기준 BTC 수익률은 22.8%를 기록했다. 자본조달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BTC 중심 전략을 강화했다.

 25조 원 손실에도… 스트레티지, 2025년 BTC 수익률 22.8% 기록 / TokenPost.ai

25조 원 손실에도… 스트레티지, 2025년 BTC 수익률 22.8% 기록 / TokenPost.ai

비트코인 하락에 스트레티지 평가손 커졌지만, 2025 실적은 여전히 ‘호조’

비트코인(BTC)이 6만 달러선까지 하락하면서, 최대 BTC 보유 상장사 스트레티지(Strategy)의 분기 손실이 17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간 기준으로는 자금 조달과 운용 효율면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기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기준, 스트레티지는 총 71만 3,502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597억 5,000만 달러(약 8조 7,455억 원) 수준이다. 스트레티지가 해당 BTC를 구매한 총 원가는 약 542억 6,000만 달러(약 7조 9,464억 원)로 1BTC당 평균 단가는 7만6,052달러(약 1억 1,142만 원)에 달한다. 현재 시세가 이보다 낮은 만큼 스트레티지의 대규모 보유 자산은 장부상 ‘손실 구간’에 놓인 상황이다.

2025년 비트코인 수익률 22.8%…2026년 1월에도 매수 지속

이러한 평가손에도 스트레티지는 2025년 한 해 동안 22.8%의 비트코인 수익률을 올렸고, 10만1,873 BTC를 추가로 확보했다. 2026년 1월에도 매수 행보를 이어가며 4만1,002 BTC를 더 매입해 BTC 중심 재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트레티지는 1989년 전통 소프트웨어 업체로 출범했으며, 데이터 분석 분야에 집중해왔다. 그러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가 2020년 팬데믹 시대의 저금리와 자산 가치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비트코인 중심 전략을 채택하며 방향을 전환했다. 이후 회사를 ‘BTC 우선 기업’으로 리브랜딩했고, 2025년에는 사명을 현재의 스트레티지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