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롱티튜드 콘퍼런스에서 앱토스 재단이 공급 축소형 디플레이션 토크노믹스로 전환을 예고하며 레이어1 전반의 토크노믹스 재설계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패널들은 비트코인의 양자컴퓨팅 리스크, 트럼프 현직 대통령 이후 미국의 CLARITY 법안 추진, 조(兆) 단위 기관 자금 유입을 위한 인프라 한계 등을 지적하며 2026년을 앞둔 구조적 신뢰 회복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2026년 AGI·조(兆) 단위 자금 앞둔 크립토… 앱토스 '디플레이션 토크노믹스'가 쏘아올린 신호탄 / TokenPost.ai
Aptos 재단이 앱토스(APT) 토큰 경제 구조를 디플레이션(공급 축소) 방향으로 전면 손질하겠다고 나서며, 업계 전반에 토크노믹스 재설계 논의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비트코인(BTC)이 양자컴퓨팅, 규제 등 기술·제도 리스크에 직면한 상황에서, 각 프로젝트가 ‘토큰 설계’로 투자 심리 방어에 나서는 흐름으로도 읽힌다.
홍콩에서 열린 코인텔레그래프 ‘롱티튜드(LONGITUDE)’ 콘퍼런스에서는 앱토스(Aptos) 사례와 함께 비트코인의 기술적 위협, 미국 규제 환경 변화, 인프라 성숙도까지 한 번에 짚어보는 논의가 이어졌다. 행사에는 트론(TRX) 창립자 저스틴 선을 비롯해 운용사, 인프라 기업, 규제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2026년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넘어야 할 과제를 공유했다.
AGI 시대 준비와 디플레이션 토크노믹스 필요성
행사 오프닝 파이어사이드 톡에서 저스틴 선은 향후 몇 년 안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범용 인공지능(AGI)’이 블록체인 산업의 판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GI가 블록체인을 쓰는 데 아주 쉬운 표준을 만들어야 한다”며, 사람이 아닌 기계가 주체가 되는 경제에서 온체인 인프라와 토큰 설계가 다시 정의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