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키·페페 거래량 500% 이상 폭등…밈코인 시장 다시 꿈틀

01-10 , 21:38 공유

플로키와 페페 등 주요 밈코인의 고래 거래량이 최대 950% 급증하며, 시장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고 샌티먼트가 밝혔다.

 플로키·페페 거래량 500% 이상 폭등…밈코인 시장 다시 꿈틀 / TokenPost.ai

플로키·페페 거래량 500% 이상 폭등…밈코인 시장 다시 꿈틀 / TokenPost.ai

밈코인 다시 불붙나…플로키, 페페 등 대형 거래 550% 이상 급증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과 이더리움 기반 밈코인들이 고래(Whale) 거래 급증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밈코인인 플로키(FLOKI), 페페(PEPE), 시바이누(SHIB)가 지난주 기준 고래 거래량이 최대 950%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시가총액 5억 달러(약 7,276억 원) 이상인 주요 암호화폐의 고래 거래량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플로키가 주간 기준 고래 거래량이 950% 급등하며 1위에 올랐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기반 플로키 또한 550% 증가해 세 번째를 차지했다.

2위는 페페로, 고래들의 거래량이 620% 뛰었다. 시바이누는 10위를 기록하며 111%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집계 기준인 ‘고래 거래 건수(Whale Transaction Count)’는 10만 달러(약 1억 4,553만 원) 이상이 오간 온체인 거래 건수를 측정한 지표다. 일반적으로 이 수치는 고래 투자자—즉, 일정 수량 이상을 장기 보유하거나 대량 매매로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체—의 움직임을 반영하는데 사용된다.

샌티먼트는 “밈코인이 상위 10개 중 4개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며 “이들에 대한 고래의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지표는 단순 거래 건수만 집계한 것으로, 매수와 매도 중 어느 쪽이 우세한지는 판별할 수 없다. 그럼에도 거래량 급증은 일반적으로 급등락 같은 가격 변동성의 선행 신호로 해석된다.#p#分页标题#e#

페페 가격, 밈코인 중 가장 큰 상승폭 기록

이번 고래 거래 증가가 실제 가격 반등으로 이어진 대표 사례는 페페다. 페페는 지난 일주일 동안 47% 이상 급등하며 밈코인 중 가장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거래량과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것은 통상적으로 매집(accumulation) 흐름의 징후로 간주된다.

다만 이번 고래 거래 증가는 단기 차익을 노린 매수·매도 활동일 수 있어 향후 가격 흐름은 예단하기 어렵다. 주요 지표들이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밈코인 시장은 다시 한 번 큰 움직임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