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컵 앤 핸들 패턴 형성…14만 달러 기술적 목표 제시

01-15 , 20:13 공유

비트코인이 2017년 실버처럼 '컵 앤 핸들'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대 14만 달러까지 가격 재평가 가능성이 제기됐다.

 비트코인, '컵 앤 핸들' 패턴 형성…14만 달러 기술적 목표 제시 / TokenPost.ai

비트코인, '컵 앤 핸들' 패턴 형성…14만 달러 기술적 목표 제시 / TokenPost.ai

비트코인, 실버 2017 랠리 전과 유사한 ‘컵 앤 핸들’ 패턴 형성…폭발적 재평가 임박?

비트코인이 2017년 실버(은)의 역사적 랠리 직전에 나타났던 ‘컵 앤 핸들(cup and handle)’ 패턴을 재현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해당 패턴은 대규모 가격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패턴 유사성은 저명한 크립토 애널리스트 ‘Merlijn the Trader’가 지적한 것으로, 비트코인의 향후 상승 여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Merlijn the Trader는 최근 차트 분석 영상을 통해 2021년부터 형성된 비트코인의 장기 패턴이 과거 실버 차트와 매우 흡사하다고 전했다. 실버는 2011년부터 약 10년간 장기 횡보 구간(라운디드 바닥)을 형성한 뒤 54달러(약 7만 9,688원) 저항선을 돌파하며 랠리를 시작했다. 이후에는 ‘핸들’ 구간이 짧게 이어졌고, 극심한 매수 세력 유입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2022년 약세장에서 저점을 찍은 뒤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해오며 컵 형태의 패턴을 완성하고 있다. 현재는 7만 달러(약 1억 300만 원) 구간에서 반복적인 저항을 받으며 ‘핸들’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이는 실버의 마지막 조정 구간과 비슷한 국면이라는 설명이다.

애널리스트는 “지금 비트코인이 보여주는 그림은 2017년 실버의 움직임과 거의 동일하다”며 “긴 기간의 횡보와 매도 피로 누적 후 마지막 저항 돌파가 임박했다면, ‘격렬한 가격 재평가(violent repricing)’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p#分页标题#e#

기술적 목표는 최대 14만 달러…추가 상승 여력 존재

클래식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컵 앤 핸들 패턴에서 ‘컵’의 높이를 기준으로 추세 돌파 이후 목표가를 추산할 수 있다. 이를 비트코인 차트에 대입하면, 이번 패턴이 완성될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 목표는 12만~14만 달러(약 1억 7,708만~2억 678만 원)로 설정된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9만 2,000달러(약 1억 3,578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목표 영역까지 상승하려면 30% 이상의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술적 목표치는 2026년 랠리 본격화 기대감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패턴이 현실화된다면, 비트코인은 단기 조정 혹은 고점 통과 이후 전례 없는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과거 실버가 오랜 도약 준비 끝에 급등한 것처럼, ‘가장 오래 기다린 자산이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시장 원칙’이 비트코인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의미다.